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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질병청 "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 총 895건…종류-보관-용량 등 오류"

2021-08-27 3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질병청 "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 총 895건…종류-보관-용량 등 오류"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대책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]<br /><br />8월 27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먼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발생 동향에 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8주 연속 증가한 이후 최근 주간 신규 발생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률이 높은 미국, 이스라엘은 물론 이웃 일본 등에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최근 1주간 전 세계의 신규 환자는 세계보건기구 집계에 따르면 456만 명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해서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고 특히 일부 미접종자가 많은 주를 중심으로 해서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환자 병상 부족 상태까지 야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의 경우는 전주 대비 확진자가 32% 정도 증가했고 60세 이상 중환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으며 미접종자의 비율이 높은 상황입니다. 이웃 일본도 9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로 인해서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방역수칙의 준수,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최근 예방접종률이 다시 제 궤도를 찾으면서 이들 나라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낮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의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수는 243명이며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고 미국은 3,000여 명, 영국은 3,200여 명, 이스라엘은 6,000여 명 정도로 증가된 상황입니다.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주요 모든 국가들에서 모두 증가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보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의 해외 입국 시 검사 및 격리 면제 기준 변경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현재 해외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서 격리 면제하던 것을 이제는 입국 당시 예방접종 완료자로 변경하고 또한 현재 입국 전 PCR검사 및 입국 후 6 내지 7일째의 검사에 추가해서 중간에 즉 입국 후 1일차에 PCR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기준을 변경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기준 변경은 8월 30일 입국자부터 적용을 합니다. 당초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후에 출국 기준을 설정한 이유는 방어항체 형성 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항체 형성 전에 출국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해외에서 돌파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입국자의 편의와 행정효율 증대를 위해서 격리면제 기준을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후에 입국한 경우로 변경하는 것입니다. 대신 말씀드린 대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자를 조기에 가려내기 위해서 입국 후 1일 차 PCR검사를 추가합니다. 이로 인해서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는 임상과 관련된 내용입니다. 코로나19 후유증 등 연구의 중간 결과와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후유증을 확인한 결과 이 조사는 작년 10월에 1차 설문조사 그리고 금년 5월에 2차 설문조사에 모두 응답한 241명이 대상이며 이 중에 약 절반 52.7%에 해당하는 127명에서 확진 후 12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도 각종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주된 후유증의 증상은 빈도별로 볼 때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감소, 기억상실, 우울감, 피로감 등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영국이나 독일 등 해외에서도 증상 발현 1년 경과 시에 집중력 저하 및 피로감 등 후유증 양상이 국내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후유증 및 임상연구 강화를 위해서 관련 전문가 회의 및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. 이러한 후유증, 합병증 등을 고려하셔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70개 기관에 862건이 분양되었으며 치료제 투약 현황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백클로리주, 램데시비르에서는 137개 병원에 1만3,157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항체치료제인 레키로나주, 레그단디 마브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90개 병원, 1만1,803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으로 예방접종과 관련된 오접종 방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. 백신의 오접종은 의료기관의 단순 주부의 또는 신규 근무자의 착오 등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8월 27일 0시를 기준으로 총 접종 4306만 회 중 오접종은 895건으로 발생 빈도는 대략 0.002%입니다.<br /><br />사유를 보면 백신 종 및 보관의 오류, 접종 용량의 오류, 접종 시기의 오류 등 순으로 빈도가 높습니다. 이에 저희 방당국에서는 의료기관 내에 신규 접종 인력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주요 유형별로 오접종 사례를 전파하여 유사한 오접종의 방지 및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.<br /><br />한편 오접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의료기관의 안전 접종 준비 현황을 점검 및 보완하고 의료기관 내에 자체 점검을 상시 지원하는 체크리스트는 이미 지난 7월 중에 배부한 바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한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코로나19의 국내 발생은 여전히 네 자릿수 규모입니다. 다만 지난주의 동일한 시기보다는 낮은 수준이긴 합니다. 그럼에도 여전히 향후 추세가 중요합니다. 당장 맞이하는 주말에도 거리두기,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말씀드린 대로 국내 백신 접종은 다시 궤도에 올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이번 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은 50억 회분 이상 이루어졌습니다. 이러한 접종 확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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